심혈관 질환 위험 요소

 

안녕하세요

오늘은 많은 분들이 알고는 있지만
막상 깊이 들여다보지는 않는
‘심혈관 질환 위험 요소’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요즘은 40대도 심장마비로 쓰러졌다는 소식이 들리고
심지어는 20\~30대 젊은 분들도 고지혈증이나 고혈압 진단을 받기도 하잖아요

그만큼 심혈관 질환은 더 이상 노년층만의 문제가 아니에요

그래서 오늘은
도대체 심혈관 질환이 뭔지,
그걸 일으키는 위험 요소는 어떤 게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예방할 수 있을지
하나씩 차근차근 이야기해드릴게요

 

 

 

 

 심혈관 질환이 뭔가요?

먼저 용어부터 정리하고 갈게요

‘심혈관 질환’은 말 그대로
‘심장’과 ‘혈관’에 문제가 생기는 질병을 통틀어 말하는 거예요

대표적으로는

✔ 심근경색
✔ 협심증
✔ 고혈압
✔ 뇌졸중
✔ 심부전

같은 것들이 있어요

이 질환들의 공통점은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거나, 심장 근육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그렇게 되면 심장이 펌프 역할을 제대로 못하게 되고
결국 생명까지도 위협받게 되는 거죠

 

 

 

 

 심혈관 질환이 왜 무서운가요?

그 이유는 크게 세 가지예요

1. 증상이 없어도 진행될 수 있어요

    고혈압이나 고지혈증은 몸에서 특별한 신호 없이 조용히 진행돼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나는 괜찮겠지’ 하고 방심하다가
     갑자기 쓰러지는 경우가 많아요

2. 한 번 발생하면 회복이 어려워요

    특히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은
     회복 이후에도 후유증이 크고, 재발 위험도 높아요

3. 전 세계 사망 원인 1위

    WHO(세계보건기구) 기준으로
     심혈관 질환은 매년 수천만 명의 생명을 앗아가는
     전 세계 사망 원인 1위 질환이에요

그래서 예방이 정말, 정말 중요해요

 

 

 

 

 심혈관 질환, 위험 요소는 뭐가 있을까요?

이제 본론이에요
우리가 꼭 알고 있어야 할 ‘심혈관 질환의 주요 위험 요소’예요

하나씩 살펴보면서
혹시 내가 해당되는 항목은 없는지 체크해보세요



 1. 고혈압

가장 흔하면서도 위험한 요소예요

혈압이 높다는 건
심장과 혈관에 ‘과부하’가 계속 걸리고 있다는 뜻이에요

장기적으로는 혈관 벽이 손상되고, 탄력이 줄어들고, 결국 막히는 결과로 이어져요

정상 혈압은 120/80mmHg 이하인데요
130/85 이상이면 고혈압 전 단계,
140 이상이면 고혈압으로 봐야 해요



 2. 고지혈증 (콜레스테롤 이상)

혈액 속 지방 성분, 특히 나쁜 콜레스테롤(LDL)이 많아지면
혈관 벽에 쌓여서 플라크를 만들어요

이 플라크가 혈관을 좁게 만들고,
어느 날 갑자기 떨어져 나가면서 혈관을 막아버릴 수 있어요

그래서 심근경색이나 뇌경색으로 이어지는 거죠



 3. 당뇨병

당뇨는 혈당만의 문제가 아니에요
혈관 건강에 아주 직접적인 영향을 줘요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
혈관 벽을 딱딱하게 만들고,
혈류 흐름을 방해하게 돼요

그래서 당뇨가 있으면
심혈관 질환 위험이 2\~4배까지 높아져요



 4. 흡연

담배는 말 그대로 혈관 독이에요

흡연을 하면
혈관이 수축되고, 염증 반응이 일어나고,
동맥경화가 빨리 진행돼요

심지어 흡연자는
심장마비로 사망할 확률이 비흡연자보다 2\~3배 이상 높다는 연구도 있어요



 5. 운동 부족

운동을 안 하면
혈액순환이 나빠지고, 체중이 늘고,
당연히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도 같이 올라가요

특히 앉아 있는 시간이 길수록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도 올라가요

하루에 최소 30분 이상은 꼭 움직여주셔야 해요



 6. 비만 (특히 복부비만)

배에 살이 몰려 있으면
내장지방이 늘었다는 뜻이에요

이 내장지방이
염증물질을 만들어내고,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고,
결국 혈압과 혈당까지 건드리게 돼요

체질량지수(BMI) 25 이상이면 과체중,
30 이상이면 비만이니까
한 번 체크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7.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정말 만병의 근원이죠
심장에도 안 좋고, 혈관에도 안 좋아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이 경직되고, 혈압이 오르고, 심장이 빨리 뛰고,
장기적으로는 혈관에 무리를 주게 돼요

게다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폭식이나 흡연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
간접적인 위험까지 동반해요



 8. 음주

적당한 음주는 괜찮다고 하지만
그 ‘적당한’의 기준이 사실 애매하죠

과음하면 혈압이 상승하고
중성지방 수치가 올라가요

특히 소주 한 병 이상,
맥주 3병 이상은 심장에 확실히 부담을 줘요

 

 

 

 

 

 그럼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요?

위험 요소를 피하는 것부터가 시작이에요

✔ 염분, 당분, 포화지방 줄이기
✔ 야채, 생선, 견과류 위주 식단
✔ 하루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
✔ 금연, 절주
✔ 스트레스 관리 (산책, 명상, 독서 등)
✔ 1년에 한 번 건강검진
✔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 체크

 

 

 

 

 마무리하며 드리는 말씀

심혈관 질환은 정말 무섭지만
미리 알고 대비하면 충분히 예방 가능한 질병이에요

내가 지금 어떤 생활 습관을 가지고 있는지
한 번 돌아보는 것만으로도
심장을 지키는 첫걸음이 될 수 있어요

몸은 거짓말을 하지 않아요
조금이라도 피곤하거나,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이유 없이 어지럽다면
꼭 한 번 체크 받아보시길 바래요

우리 모두 심장을 지키는 건강한 삶
함께 만들어가요